[오늘의 arte 칼럼] '메시아 콤플렉스'에 빠진 고흐

입력 2023-06-13 18:00   수정 2023-06-14 00:25

사랑하고 사랑받는 평범한 연인들의 사랑이 고흐에게는 왜 이토록 어려운 것일까? 고흐가 이렇게 힘든 사랑을 반복적으로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불쌍한 여인에게 끌렸다. 심리학자들은 고통을 겪는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를 ‘메시아 콤플렉스’, 즉 구원자를 자처하는 심리라고 말한다.

김동훈의 <고흐로 읽는 심리수업>
김영하 소설로 본 AI와 인간의 미래
챗GPT 경험이 감탄과 경이로움으로 이어지는 동시에 앞으로 사라지게 될 일자리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이 스멀거린다. 걱정과 불안은 하나의 지점으로 모여든다. 결국 AI 시대에 인간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말이다. 김영하 작가의 <작별인사>란 소설을 읽으면 놀라움보다는 담담함을, 불안함보다는 냉정함을 유지할 수 있다.

철학자 김정민의 <세상을 뒤집는 예술읽기>
질투보다 무서운 불안…'오셀로' 읽기
때아닌 셰익스피어 붐이다. ‘오늘 밤도 셰익스피어는 공연된다’는 말처럼 세계 극장 어디에서든 셰익스피어 작품이 올려지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라지만,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이 이렇게 비슷한 시기에 공연된 적이 있었나. 연극 ‘오셀로’에선 “장군님, 질투를 조심하세요”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연극평론가 최여정의 <내 마음을 흔든 그 대사>
한글판 '베토벤 합창', 시도는 참신했다
최근 예술의전당에서 구자범이 지휘하는 ‘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 공연은 한동안 무대에서 보기 힘들었던 구자범 지휘자가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우리말 가사로 번역해 무대에 올린 것이어서 여러모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변호사 임성우의 <클래식을 변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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